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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전 액션코미디로 전환? 분노의 질주 - 홉스앤 쇼 리뷰

에그R 2019. 9. 9. 17:50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https://www.imdb.com/title/tt6806448/)

그렇다

역대급 영화 그것: 두번째이야기를 보기 전에 이 영화를 먼저봤다

그런데 왜 리뷰는 나중에 작성하느냐

임팩트는 그것: 두번째이야기가 더 컸지 때문이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

 

영화를 얼마나 tlqkf 대충만들었으면 이렇게 씹창이났을까

정말 날려버린 12000원과 3시간에 분노를 금치못한다

 

어쨌든 지금 리뷰할 영화는 분노의 질주: 홉스앤쇼지 그것2가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었다

원래 이런영화는 뭘 깨닫거나 배우려고 보는 영화가 아니다

그냥 즐기는 영화지

애초에 배울 수도 없다

헬기랑 트럭을 맨손으로 연결하는 더 락형을 어떻게 흉내내나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 보고가면 좋은 인터뷰가 있어서 첨부해놓는다

 

분노의 질주 더 락 인터뷰

사실대로 이실직고하자면 난 앞의 분노의 질주는 띄엄띄엄봤다

딱히 시리즈의 팬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냥 cgv vip쿠폰이 들어왔길래 뭐볼까 뒤적이다가 보러가게 됐다

언제든 1위하고있는 영화는 평타는 친다는게 내 생각이다

 

물론 지금 시국에는 아니다

그것2는 개쓰레기작, 변신은 덜 쓰레기 투, 쓰리탑을 달리는 와중 헬로로봇이 1위를 달리고있다

내가 5살배기 꼬맹이가 있다 이러면 보러갈만하다

 

분노의 질주는 뭐 당연히 액션장르다

영화 이름만 봐도 감이온다

막 뭐 부수고 달리고 파괴할것같은 이름이지 않은가?

분노 + 질주 = 혼돈파괴망...

 

위 영상을 착실히 보신분들이면 알겠지만 이번 분노의 질주 배경은 사모아섬이다

내가 군생활 할 당시 사모아출신 병장이 한명 있었는데 성격이 파탄났다

그래서 난 사모아인들은 다 이렇게 느긋느긋하고 일안하는 줄 알았다

이 영화는 내 이런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감사합니다 드웨인 존슨

 

대략 내용은 이렇다

세계를 4번인가 몇번 구한 드웨인 존슨, 이번에는 변형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투입된다

그런데 하필 파트너가 싫어하는 쇼(사람이름이다)

 

서로 싫어하는 홉스와 쇼(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3280)

거기다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누명을 써서 쫒기고 있는 사람이 쇼의 여동생?

그런데 동생이 이쁘다?

 

이쁘다 (https://movie.v.daum.net/v/gGJ8lAISuU)

적군이 너무 쎄다??

홉스의 홈그라운드인 사모아섬으로 데려가서 바이러스 추출기도 고칠겸 싸울 준비를 한다

용감한 사모아인들 전투에서 이긴다

 

올라프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58031)

여동생이랑 러브러브 우가우가

 

그냥 단순한 스토리다

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유머코드가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한다

엔터테이닝 영화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와중 6조원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올린것은 이유가 있다

 

"니 엄마다"

올라프를 연상시키는 이 대사는 홉스의 트레이드마크다

뭔 말만하면 패드립을 깜빡이없이 치는데 이게 진짜 재밌다

극장에서 영화내내 이렇게 웃어본적은 처음이다

 

위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애초에 영화컨셉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액션코미디로 정했다고 한다

비현실적인 액션묘사들도 그냥 즐길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대사들이 더 빛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킬링타임정도가 아니라 정말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재밌음

 

스토리 

연출 

영상미 

그래픽 

 

총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