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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마냥 굴러다니는 삶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차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가면 모든 것이 무너진 도시가 하나 있다 한 때 태국을 완전히 통일했던 제국의 수도 아유타야다 사실 말이 무너진 도시지 문화재만 무너져있고 사람들은 잘 살아간다 그냥 우리나라 경주의 태국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약간 다른점은 여긴 문화재 관리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느낌? 우리나라는 문화재 하나만 나오면 집을 철거해버리는데 여긴 땅파다가 돌그릇나오면 그냥 멍멍이 밥그릇으로 쓰는 느낌이다 어쨌든 여기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 가보려고 일찍 일어났다 방콕 북부 정류장으로 가야하는데 지하철타고 짜뚜짝 역에서 내리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거기 오토바이택시 아재들 많으니깐 쏭콧모칫마이? 라고하면 영업을 시도한다 단호하게 버스탄다고하면 친절하게 버스까지 대신 잡아주신다 그러니 ..
여행/동남아시아
2019. 9. 4.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