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일본 (8)
계란마냥 굴러다니는 삶

최근들어 '너의 이름은'이란 영화에 대한 인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나도 3번정도 봤던 사람으로서 중부 여행을 가는 김에 성지순례도 같이 하기로 했다 그 포스팅을 차근차근 올려나갈 예정이다 (순서는 내맘) 스와 호 일본 Suwa-gun (Sonota) 지도에서 보다시피 딱히 접근이 쉬운곳은 아니다 가는 방법 먼저 스와호는 스와라는 매우 구석진 곳에 있다 도쿄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1. JR신주쿠역 남쪽출구 (신남쪽 아님)으로 나간다 2. 맞은편 4층 고속버스 터미널로 올라간다 3. 마츠모토 행 버스표를 끊는다 4. 마츠모토 버스터미널 도착 후 도로 맞은편 JR마츠모토역으로 간다 5. 가미스와행 열차에 탑승한다 6. 가미스와에 내려서 다테이시(立石)공원으로 간다 7. 도착! 글로 써서 매우 간단하지만 내..

안녕 친구들 이번엔 교토에 간 이야기야 교토는 말이지 정말 좋은 도시야 일단 오사카에서 교토행타고 가만히 있으면 도착 교토 중앙역은 매우크다 일단 모든 것의 중심지임 역에서 버스탈 수 있고 바로 옆에 교토타워 등등이 있고 그렇다 근데 내 숙소는 그 쪽 아니고 금각사있는 북서쪽이라 다른 곳으로 감 맛있는 장어덮밥이 있다고 해서 먹으로 갔다 2시에 갔는데도 줄이 넘나 길었다 우나기동 나미가 저정도 양 가격에 비해서 굉장히 적은 양이다 근데 맛있엉 장어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다 한번 가보세요 다 먹고 일단 좀 쉬어야하니깐 숙소를 찾으러 ㄱㄱ 도착했는데 뭔가 이상한 곳을 와버림 막 수소문하다가 1시간 만에 간신히 찾아냈다 그랬더니 비가 오기 시작 결국 금각사고 뭐고 아무데도 못가고 쫑 저녁밥이었당 저녁먹으면서 ..

다음 날은 바로 알파카 만나러 가는 날 저번에 인터넷 뒤지다가 어디서 알파카를 볼 수 있다해서 오사카 알파카 치니깐 해유관 안 미니동물원에 알파카가 있다고!! 덴포잔아니파라 적혀있넹 너무 귀여어 사실 난 수족관 2번째라 내 목적은 알파카다 그래도 물고기 봐야하니깐 일단 표는 삼 비싸당 2000엔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함 규모에 비하면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갑이 가벼워지는 느낌임 먼저 들어가기 전에 일찍 나왔으니 점심부터 먹고~ 둘 다 덮밥먹음 카이유칸은 오사카코(오사카항)라는 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당 종합쇼핑몰도 있는데 거기 미니 동물원이 있음 카이유칸 무지하게 크다 물론 츄라우미나 이런 곳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들고오면 굉장히 큰 편이다 저 안에 있는게 전부 물고기임 수족관 형식이 위에..

안녕 친구들 오늘은 간사이 여행에 대해 써볼거야 12일 다녀왔는데 일차로 나누기는 좀 그러니깐 그냥 간단간단하게 지역별로 쓸게 총 12일간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히메지를 다녀왔어 먼저 오사카에 대해 이야기할께 어떻게 가는지 그런 자세한거는 안나와있으니 참고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카미신조역 근처에 잡았어 카미신조는 조용한 주택가 느낌이야 주변에 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등 있을것은 전부 있으니 괜찮은 곳이야 중심가까지 좀 걸리긴 하지만 말이야 대충 이런 느낌이야 한적한 주택가 같은 느낌이야 참고로 일본 숙소는 호텔이 아닌 이상 외관상 좋은 곳들이 아니야 그거 참고하고 다니면 좋겠어 입구 찾기도 어렵고 주소찾기도 어려워 여행 많이 다녔는데 일본은 아직도 주소찾기가 너무 어렵다 몇쵸메 몇초메 이런게 너..
귀국 전날 넷째날이다 이쯤되니 여행이 끝이란게 느껴진다아아 이 날은 그 유명한 오다이바에서 놀기로 했따 오다이바는 인공섬인가 그렇다 자세히는 기억안난다 궁금하면 알아서 찾아보셈 도쿄 중심부에서 기차만 타면 가는 곳이라서 그냥 느릿느릿 나왔당 원래 숙소근처 라면집에서 먹으려했는데 11시 오픈집에 11시 10분에 갔더니 사람이 이빠이!! 그냥 안먹었다 편의점 들러서 주먹밥하나 먹음 오다이바행 기차는 이렇게 전면이 유리다 그래서 가는 길에도 풍경을 잘 볼 수 있지 앞좌석이 매우 인기가 많다........... 그랬으나 앞좌석임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기차가 앞뒤가 똑같이 생겼어요 근데 처음오는 사람들은 어느쪽으로 가는지 모르잖아 그 와중에 일부가 뒤쪽으로 가니깐 전부 뒤로 가나보다 하고 가버림 우린 포기하고 앞..
드디어 셋째날 이 쯤 되니깐 귀국할 날이 가까워지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귀국 넘나 하기 싫은 것 도쿄의 아침은 한국이랑은 다르다 일단 좀 나무냄새가 난다 이 날도 그 냄새 맡고 싶었는데 12시에 일어났다 근데 문제는 내가 제일 일찍 일어났다는 거다 이 미친놈들 일어나서 황급히 씻고 나갈 채비한 후 어디로 갔을까 어디긴 당연히 밥먹으러 갔지 규카츠먹으러 갔다 우리들 중 아무도 규카츠의 정체를 몰랐다 어떤 맛인지 숙소 아키바 근처에 맛집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다 역시 맛집은 한국인이 가득하다 나오는데 전부 한국말한다 한국인줄 알았다 집도 세련되고 인테리어도 괜찮았다 사진에 보이겠지만 규카츠 살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쿠키칩같았음 여긴 도쿄가서 먹은 음식 중에 거의 제일 맛있었던 곳 같다 심지어 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사실 아침이라기도 그렇고 11시) 바로 간곳은 스시의 성지 츠키지시장이다 일본와서 스시로 10000엔은 쓸 각오를 하고와서 신났다 역시 돈쓰는건 재밌다 근데 가니깐 얼레 그날 츠키지 내부는 휴무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츠키지 실내시장에서 먹었다 그래도 나름 top3 안에 드는 집에 가서 줄서서 먹음 개장 전에 사람들 한 20명정도 모여들더니 문열리니깐 우르르 들어감 아마 스시집 이름이 스시세이였던가 근데 마침 본점도 문닫아서 분점감 딱히 분점이랑 본점 차이는 없고 굳이 차이라면 이타쵸가 다름 좀 더 젋은 사람이 운영한다 그래도 맛있으면 되죠 뭐 난 3600엔짜리 오마카세세트를 시킴 그냥 있으면 앞에 스시만드시는 분이 알아서 줍니다 뭐 녹차랑 미소된장 주는데 맛있음 스시는 음.....
드디어 가고 싶었던 도시들 중 하나인 도쿄! Tokyo 東京 (http://www.forbes.com/sites/fathom/2015/03/28/where-the-worlds-best-chef-eats-in-tokyo-the-worlds-best-food-town) 가게 된 이유는 딱히 없음이다 갑자기 아키바 라고 적힌 단톡방에 초대가 되더니 비행기표를 보여줌 그래서 가게되었다 친구들도 전부 오덕이라 (전 아닙니다) 성지를 가봐야겠다고 해서 4박 5일 일정으로 갔다 시험이 6월 20일 월요일에 끝났는데 그날 바로 짐싸서 집으로 부치고 나는 인천으로 갔다 그리고 공항에서 밤샌다음 21일에 아침 비행기로 출국했다 비행기는 친구놈이 18만원짜리 있다고해서 그거 타고감 가기 3일전부터 엄청나게 기대를 했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