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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3번째 간사이 여행 - 오사카편 - 1

에그R 2019. 8. 25. 22:18

 

안녕 친구들

오늘은 간사이 여행에 대해 써볼거야

12일 다녀왔는데 일차로 나누기는 좀 그러니깐

그냥 간단간단하게 지역별로 쓸게

 

 

총 12일간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히메지를 다녀왔어

먼저 오사카에 대해 이야기할께

어떻게 가는지 그런 자세한거는 안나와있으니 참고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카미신조역 근처에 잡았어

카미신조는 조용한 주택가 느낌이야

주변에 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등 있을것은 전부 있으니 괜찮은 곳이야

중심가까지 좀 걸리긴 하지만 말이야

 

 

대충 이런 느낌이야 

한적한 주택가 같은 느낌이야

 

참고로 일본 숙소는 호텔이 아닌 이상 외관상 좋은 곳들이 아니야

그거 참고하고 다니면 좋겠어

입구 찾기도 어렵고 주소찾기도 어려워

여행 많이 다녔는데 일본은 아직도 주소찾기가 너무 어렵다

몇쵸메 몇초메 이런게 너무 많아서 ㄷㄷ

 

저녁은 숙소 앞 피자가게에서 먹음 ㅎ

 

 

마침 앞에 피자핫이 있어서 가자마자 사서 먹었어

가격은 역시 비싸

저거 큰편 아닌데 두판 3000엔이었으니 내가 돼지인지 피자가격이 비싼건지는 스스로 생각

 

메이플 하다가 취침 후 다음 날 도톤보리로 이동 

이동이라 해봤자 사실 늦게 일어나서 4시에 나감 ㅋㅋㅋㅋ

식비도 아끼고 괜찮지 뭐

 

 

 

 

친구가 킨류라멘 유명하다해서 가자마자 바로 생각도 안하고 먹어버림

챠슈 없는 그냥 돈코츠는 600엔이고 챠슈추가하면 900엔이야

일본치고 비싼편은 아니고 맛도 있으니 먹어봐

 

 

 

 

 

오사카하면 떠오르는거

바로 도톤보리지

도톤보리 강변에 서있으면 마스코트 마라톤 아저씨도 보이고

돈키호테 관람차도 보여

참고로 관람차는 사고이후 운행 중지하고있어

 

마지막 사진에 길게 줄 서있는건 타코야키 집이랑 이치란 라멘줄인데

이치란 라멘은 기본 2시간인 기분이 들어서 안먹었어

그냥 체인점이니깐 다른 지역가서 먹어봐

다른곳도 길긴 한데 여긴 심하더라

 

 

 

 

다양한 간판들이랑 마라톤 아조씨 (그리코는 제과회사 아닌가)

 

쭉 걷다보면 난파다리에 도착하는데 사람 겁나 많당

헌팅하는 사람들도 있고 클럽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그렇다

안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상점가가 나온다

꽤 긴 거리니깐 구경할 만하다

 

 

일루미네이션장식들도 보인다

 

 

 

 

역시 도톤보리는 신기한 간판들이 많다

 

 

 

 

 

 

중간에 몇년 전의 추억을 되살려서 SEGA도 굳이 들렀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했더니 제빵점이다

PABLO라는 이름인데 여자들 사이에선 유명한 모양

난 파블로는 파블로프밖에 모른다

일단 유명하니 겟

 

 

 

맛있겠지~

근데 난 느끼하더라

저거 겉부터 속까지 전부 치즈이니깐 알아서 판단하세여~

저거 6개를 먹었을때는 이미 콜라 1.5리터가 사라진 다음이었음

 

방 들어와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늦어져서 취침~

 

다음 날도 늦게 일어남

딱히 어디갈지는 안정했고

그냥 오사카성이나 가야지 하고 생각했음

3번째 가는거라 딱히 감흥은 없고

 

오사카 성은 JR선에 오사카성이라는 정직한 이름의 역이 있음

아니면 1일패스 사서 지하철 타시던지

 

 

오사카 성 입장료도 비싸고 다른 곳까지 보면 그냥 주유패스를 사야겠다 생각했어

주유패스 1인권인 2300엔인가 그러니깐 관광지 2곳이랑 교통료 합치면 이득~

 

 

 

 

맑은 날이었어

너무 맑아서 말라붙을 뻔 했지

 

 

너무 맑아서 몸에서 빛이남

 

 

 

 

맑은 날의 천수각 전경

입장료는 500엔인가 그랬는데 주유패스는 무료입니다~

 

여기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계속 있고 싶었는데 동물원가야해서 아쉽지만 떠나옴 

오사카 성 가는 사람들 돈 아깝다고 안올라가지 말고

꼭 올라가보세요

나처럼 3번 가는 사람도 있는데 뭐

 

동물원도 역시 동물원앞이라는 정직한 이름의 역이 있어

 

 

갈라파고스 거북이

 

 

핥짝핥짝 노루

 

 

못생긴 새

 

 

먹는 오리

 

 

그리고 우엉우엉하다가 물먹은 물개까지

 

하지만 이 동물원의 최고 볼거리는 호랑이다 

호랑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호랑이 형님 눈앞에서 보면 진짜 개멋졍

암컷 호랑이였으면 반했을듯

 



 

일본 국내 유일의 키위도 있고 

뉴트리아도 있어여

 

가볼만한 곳이었음

나올 때 곰돌이 열쇠고리 주던데 귀여웠음

 

바로 옆에 츠텐카쿠 전망대도 있어서 올라감

 




 

에비스쵸역에서 내리면 금방 갈 수 있어요

 

야경이 이쁜 곳

사실 주유패스로 무료라 간거지만 괜찮은 곳

 

다음은 그 유명한 공중정원 전망대

이것도 무료

 

 

 

 

 

 

ISO높혀서 그런지 노이즈가 많네

엘레베이터 탈 때 너무 사람이 많아서 답답했음

 

이거보고 또 시내에 있는 큰 관람차도 타고싶어서 진짜 빨리 뛰어감

 

11시까지인데 거의 마지막으로 탈 수 있었당

 

 

 

 



 내 감상은

무서웠음

원래 내가 무서움 잘 타는 사람은 아닌데 이건 무서웠어

일단 7층가서 타는데 위에 올라가면 막 흔들거려

스카이다이빙의 3분의 1정도 공포였당

 

지금 다 쓰려니깐 힘들어서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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